(주)더큰의 변기환 대표는 28년간의 외식업 경력을 바탕으로 갓 지은 밥의 온기를 유지하는 특수 용기를 개발하여 차별화된 도시락 브랜드를 구축했습니다. 대학 구내식당 운영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는 해썹(HACCP) 인증 공장을 설립하여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에 고품질의 식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변 대표는 철저한 데이터 기반의 메뉴 관리와 초심을 잃지 않는 경영 철학을 통해 연간 1,000만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도시락 공장 프랜차이즈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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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기환 (주)더큰 대표. (사진=방원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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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더큰 로고. |
저렴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도시락으로 재기하기 시작했다. 한 프렌차이즈 가맹점주로 뛰어들었다. 대학 인근에서 도시락을 팔기 시작하니 시장에서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1998년 당시 하루 매출이 600만원을 넘어서는 등 매출이 급격하게 올라섰다. 그렇게 5년이란 세월이 흘러 한참 장사에 재미를 더하던 순간, 프렌차이즈 본사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재계약을 하려면 리모델링 비용으로 8000만원을 내야 했다. 장사는 곧잘 됐으나, 막대한 비용에 어렵다고 답하니, 돌아온 회신은 재계약 불가였다. 이때부터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 수년간 프렌차이즈였지만, 도시락에 대한 열정 하나만큼은 대한민국 누구보다 강렬했다. 변 대표는 "위기는 멈추라는 게 아닌, 돌아가라는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대학생들의 입맛을 간파하고 있던 그는 건양대와 한서대 등 학교 인근에 매장을 인수해 개인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초창기엔 5개 매장을 운영했다. 이때 탄생한 도시락 이름이 바로 더큰도시락이다. 입을 더 크게 해야 채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도시락 사업에 이어 대학 구내식당에도 입점 욕심이 생겨났다. 그러나 대학 구내식당으로 입점하려면 실적 등이 필요했다. 마침 서울에 학생 수가 적은 대학에서 구내식당을 필요로 했다. 학생 수가 적다 보니 입점하기를 다들 기피했던 곳이다. 그는 이익을 남기겠다는 생각보다는 실적을 쌓고 싶었다. 2년간 이익보단 자식처럼 학생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 그렇게 실적을 쌓아가니 다른 학교에도 손쉽게 입찰을 넣고 구내식당으로 자리하게 된다. 코로나 19가 발발하기 전 61개 대학에서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쾌거를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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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큰 도시락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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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큰 도시락 메뉴. |
변 대표는 28년간의 도시락 노하우를 접목했다. 수 년 간의 연구 끝에 보온이 완벽한 용기를 개발해냈다. 더큰 공장에서 만들어진 음식이 이 용기에 담긴다. 밥은 갓 지은 것처럼 따뜻하며 반찬 역시 보온력이 뛰어나다. 그는 요식업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부터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종합해 세 가지 플랜을 짜놓는다. A와 B, C로 등급을 매기는데, C가 나온다고 하면 그 메뉴는 과감하게 삭제한다.
변 대표는 도시락 공장 프랜차이즈를 구상 중이다. 그가 현재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음식으로 한해 100만 명가량 음식을 먹는데, 구내식당까지 합쳐 연간 1000만 명에게 더큰도시락을 먹이고 싶다는 생각이다.
변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식자재와 다양한 구성, 따뜻한 한 끼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항상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최고의 식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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