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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760만 관광객 시대 대비 환경개선 본격화

'2025~2026 충남 홍성 방문의 해' 맞아 주요 관광지 전면 정비 나서...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 목표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3-18 10:07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이 '2025~2026 충남 홍성 방문의 해'를 맞아 주요 관광지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방문객 760만 명을 기록한 가운데,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홍성군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관광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노후 시설물 정비와 함께 관광객 동선과 이용 편의를 고려한 체감형 환경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홍성군은 먼저 지역 대표 걷기 여행길인 서해랑길 쉼터를 전면 리모델링했다. 쉼터 건축물 도색과 안내사인 정비, 주변 환경 정돈을 통해 걷기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군은 이 쉼터가 서해안 걷기 관광 활성화의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역 관광안내소도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군은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최신 관광 정보를 반영한 안내 콘텐츠로 개선했다. '충남 홍성 방문의 해' 홍보물과 대표 먹거리, 관광코스를 전면 배치해 방문객들의 정보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남당항 관광안내소 정비, 주요 도로변 관광지 유도표지판 교체, 관광객 동선과 안전을 고려한 시설물 보수 등 세부 사업이 병행 추진되고 있다. 관련 사업은 관광객이 증가하는 봄철 관광 시즌 이전인 4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은영 홍성군 체육관광과장은 "충남 홍성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이 처음 찾았을 때부터 다시 찾고 싶어지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작은 불편까지 개선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관광지의 지속적인 개선과 콘텐츠 보강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의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관광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는 단순 방문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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