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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용 시의원, 국악 진흥 조례안 발의...'전통문화 가치' 제도 마련

국악진흥법 맞춰 기반 마련
전통 공연 향유 기회 확대
독창적 문화 브랜드 구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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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용 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 국악 진흥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이 17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임에도 대중문화에 밀려 소외돼 온 국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국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희용 의원은 부산이 수영야류와 동래학춤 등 풍부한 무형문화유산을 보유했음에도 국악인들의 활동 기반과 시민 접점이 부족한 실정을 지적하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국악 진흥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과 효율적인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실태조사 실시를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악 진흥사업 추진과 사무 위탁 및 포상에 관한 사항을 명시해 정책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박 의원은 "가장 한국적인 국악이야말로 가장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콘텐츠"라며 "국립부산국악원과 협업해 부산에 특화된 관광자원과 국악을 접목한다면 독창적인 문화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침체된 지역 국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 공연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본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3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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