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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적극행정으로 부가가치세 4억 9천만 원 환급

5년 치 매입세금계산서 전수조사
열악한 재정 확충 기여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3-18 13:57
4억 9천만 원 환급
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최근 5년간 납부한 부가가치세에 대한 경정청구를 통해 약 4억 9천만 원을 환급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환급은 옹진군 재무과 공무원들이 지난 5년간 발행된 매입세금계산서 6만 5천여 건을 일일이 대조·분석하는 전수조사 끝에 얻은 성과다.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는 착오 또는 과다 납부한 세액을 세무서로부터 환급받는 절차로, 옹진군은 체육관·군민의 집 등 주요 공공시설 운영 과정에서 누락된 매입세액 공제 항목을 집중 검토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북도면 다목적 실내체육관 및 군민의 집 리모델링 사업 등에서 발생한 매입세액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국세청으로부터 정당성을 인정받아 총 4억 9천여만 원이 군 세입으로 환급됐다.

옹진군은 도서 지역 특성상 세입 기반이 취약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법령 검토와 증빙자료 확보를 통해 예산 절감과 재정 확충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수만 건의 세금계산서를 검토하는 쉽지 않은 과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인 만큼, 환급액은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원 발굴과 세무 모니터링을 통해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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