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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오늘 잘한 일을 적는다면?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현옥란 기자

현옥란 기자

  • 승인 2026-03-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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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2005년부터 매년 5~10명의 멘티를 선발해 1년 동안 멘토링을 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10명으로 정해 매주 5개의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눈다. 5개 과제 중에 마지막 과제는 금주 내가 잘한 일 3가지이다. 매주 자신을 칭찬하는 3가지를 선정하라면, 무엇일까?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오늘 해야 할 6가지 일'이다. 365일 전부 6가지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 해야 할 시간을 정한다. 취침 시간에는 오늘 잘한 일 3가지를 생각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해야 할 일 6가지는 기록하고, 잘한 일 3가지는 생각만 한다.



기록과 생각은 실행에 큰 영향을 준다. 오늘 잘한 일에는 매일 습관적으로 하는 일은 포함되지 않는다. 루를 리뷰하며 스스로에게 '멋지다. 잘했다'고 칭찬하는 시간이다. 지하철에서 어르신에게 자리를 양보한 것도 잘한 일이고, 길가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처리한 것도 잘한 일이다. 기업 강의에 참석자의 만족스러운 시선을 느낄 때는 기쁘다. 아내의 말을 경청한 일, 큰딸의 강아지 산책 등 소소한 잘한 일이 떠오른다.

3가지라고 했지만, 굳이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 인정과 칭찬받을 때 어떤 기분인가? 의식하지 않았지만, 상사가 불러 자신의 행동을 칭찬한다면 기쁘다. 칭찬이 과하면 어색하거나 당황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인정과 칭찬을 받는 것은 한 일에 대한 커다란 보상이다. 더 중요한 것은 해야 할 일에 대한 동기부여이다.

인정과 칭찬은 몰입과 열정을 낳는다. 누구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는 것이 좋을까?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이 칭찬해줘도 기분 좋지요. 하물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칭찬이라면 날아갈 것이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가장 소중한 자신에 대한 인정과 칭찬에 인색했다. 어느 날부터 취침 전 하루 잘한 일들을 생각하고 자신을 칭찬한다. 매주 멘티들에게 종합의견을 보내며, 한 주 잘한 일 3가지를 선정해 기록한다. 기록은 자신을 또 한 번 뿌듯하게 이끈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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