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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속에서도 시작된 고창의 봄…무·배추 파종 한창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3-19 11:39

신문게재 2026-03-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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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봄무와 봄배추 파종 및 정식 작업 현장./고창군 제공
차가운 바람이 머무는 꽃샘추위 속에서도 전북 고창군 들녘에는 봄의 기운이 힘차게 움트고 있다.

지역 농가들은 이른 아침부터 봄 무와 봄배추 파종 및 정식 작업에 분주한 손길을 이어가며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생명의 씨앗을 심는 농업인들의 발걸음에는 망설임이 없다. 찬 기운을 이겨내며 뿌리내릴 작물들처럼, 농민들의 정성과 노력 역시 올 한 해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창군은 전국을 대표하는 무·배추 주산지로서 사시사철 안정적인 김치 원료 공급을 위해 생산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노지 재배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과 확산에도 속도를 내며 경쟁력 있는 농업 환경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오성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꽃샘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봄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의 노력이 고창 농업의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농업을 확대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세계유산도시로서의 가치를 바탕으로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농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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