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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중소기업 복지 격차 해소 나서

6년간 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503명 근로자에 연 100만원 지원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3-19 09:58


보령시
보령시는 18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12호' 법인 설립총회를 개최했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가동한다.



보령시는 18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충청남도와 시, 관내 중소기업 노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12호' 법인 설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기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만든 복지 모델이다. 기금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첫해인 2026년 9억6000만 원의 출연금이 조성됐으며, 이를 통해 관내 57개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503명의 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근로자에게는 1인당 연간 총 100만 원의 복지비가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설과 추석 명절에 각각 40만 원, 노동절에 20만 원이며, 전액 보령사랑상품권(지류)으로 제공된다. 시는 이를 통해 근로자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총회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법인 설립 기념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정관 채택과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법인 설립을 위한 안건이 심의됐다. 3부에서는 기금의 효율적인 운영과 집행을 위한 기업 담당자 대상 교육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장진원 부시장은 "이번 기금 설립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구인난 해소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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