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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봄철 화재 사상자 제로’ 총력… 3개월간 집중 예방대책 추진

부주의 화재 48.4% 달해 각별한 주의 필요… 건설현장·야외시설 등 7개 중점과제 실행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6-03-19 09:35

공주소방서는 건조한 기후로 화재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5월 31일까지 '화재 사상자 제로'를 목표로 한 집중 예방 대책을 추진합니다.

최근 5년간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이 부주의로 분석됨에 따라, 소방서는 취약 시설 안전 점검과 소방시설 보급 등 7개 중점 과제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입니다.

특히 농번기 쓰레기 소각 금지와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3.19. 공주소방서,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본격 추진
화재 예방 포스터 (공주소방서 제공)




공주소방서가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화재 위험이 급증하는 계절적 특성에 맞춰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집중적인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대책은 '봄철 화재 사상자 제로(Zero)'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화재예방 중심의 안전 확보, 화재 위험 요소 사전 차단, 대응 역량 및 안전문화 강화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7개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서가 분석한 최근 5년간(2021~2025년) 관내 화재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147건의 화재 중 봄철 발생 비중이 29.5%(평균 213건)에 달해 사계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발생한 인명피해는 총 20명(사망 3명, 부상 17명)으로 집계됐으며, 봄철에도 다른 계절과 유사한 수준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8.4%(103건)로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담배꽁초(31.1%), 쓰레기 소각(15.5%), 불씨·불꽃 방치 등 일상 속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발생 장소는 비주거 시설이 50.7%로 가장 많았고, 주거 시설(28.6%)과 차량(20.7%)이 그 뒤를 이어 산업 시설과 야외 활동 공간에서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주거 시설 및 취약계층 대상 소방시설 보급, 건설 현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 캠핑장 등 야외 시설 화재 예방 지도, 부주의 화재 예방 홍보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특히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논·밭두렁 소각이나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해지는 만큼 이에 대한 계도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긍환 서장은 "봄철은 사소한 부주의가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시기"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쓰레기 소각 금지는 물론 전기와 가스 안전수칙 준수 등 생활 속 안전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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