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회의를 통해 계란과 돼지고기 등 주요 품목의 유통 실태를 점검하고, 부처별 특별관리 품목에 대한 유통 효율화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의 점검과 소통 결과 식용유와 라면 등 일부 가공식품의 가격 인하가 이뤄졌으며, 향후 생활용품과 의약품 등 전 분야에 걸쳐 가격 상승 요인과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관리할 방침입니다.
앞으로도 유통구조 점검팀은 격주 회의를 통해 점검 상황을 공유하고 담합 의심 사례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국민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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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유통구조 점검팀 회의 모습. /농식품부 제공 |
이번 회의는 상반기 체감 물가 안정을 목표로 주요 품목별 가격 상승 요인과 불공정 행위, 유통 비효율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통구조 점검팀은 앞선 1·2차 회의에서 민생 관련성과 가격 상승 정도를 고려해 각 부처별 특별관리 품목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계란, 돼지고기, 가공식품(식용유 등), 마늘 등 4개 품목 ▲산업통상부는 화장지, 세탁세제, 주방세제, 종이기저귀 등 생활용품 4개 품목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성평등가족부는 생리용품 ▲해양수산부는 고등어, 김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업계의 자발적인 가격 인하도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가공식품의 원재료 가격 하락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도록 업계와 소통해 왔으며, 식용유와 라면 업체들이 4월 출고분부터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제과, 양산빵, 빙과 업체들도 국제 정세 불확실성 속에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유통구조 점검팀은 격주로 회의를 열어 민생물가 특별관리 품목을 중심으로 점검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계란은 일부 산란계 농가의 부당 거래 관행을 점검하고, 돼지고기는 대형 육가공업체의 재고 보유 실태와 가격 상승 여부를 점검한다. 산업통상부는 생활용품의 전주기 가격 상승 요인을 점검하고,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가격 인상 계획을 모니터링한다. 성평등가족부는 '공공생리대 드림 시범사업'을 통해 생리용품의 유통 다변화를 추진하고, 해양수산부는 고등어와 김의 재고량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유통구조 점검팀은 담합 의심 사례가 포착될 경우 불공정거래 점검팀과 협업해 조사와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계란, 돼지고기 등 핵심 품목별 유통 실태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국민 입장에서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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