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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년 정신건강 인식 개선 '오마주 데이' 캠페인

도립전남학숙 입사생 대상 프로그램 진행

김영관 기자

김영관 기자

  • 승인 2026-03-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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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데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도립전남학숙 입사생들./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지난 17일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도립전남학숙 입사생을 대상으로 '오마주(오늘 마음 주인공)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발표된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전년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번아웃 경험률은 24년 기준 32.2%에 달했다.



또한 최근 10년간(2015년→2024년) 자살률도 19~24세 5.3명, 25~29세 6.6명, 30~34세는 3.8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층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우울·불안·스트레스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참여형 프로그램(스트레스 측정 기기, 음주 가상 체험) ▲정신건강 관련 기관 안내 등으로 구성돼 청년들이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살 고위험 시기(3~5월)에 대한 안내를 병행해 지역 청년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보탰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청년기는 학업, 취업, 인간관계 등 다양한 변화와 부담을 겪는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마음 건강을 점검하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마음건강주치의'도 운영 중이다.



화순=김영관 기자 young8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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