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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소방서 서형원 소방위가 전국 화재감식 컨퍼런스에서 연구논문을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했다. (사진= 공주소방서 제공) |
이번 컨퍼런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화재조사·감식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조사기법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전국에서 제출된 28편의 논문 중 14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학술적 성과를 겨뤘다.
서 소방위는 'NMR(핵자기공명) 용매를 활용한 유류 증거물 보존성 확보 방안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며 학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연구는 화재현장에서 확보되는 유류(油類) 증거물이 시간 경과에 따라 휘발하거나 변질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NMR 용매를 유류 증거물과 혼화할 경우 시간 경과와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보존이 가능함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는 증거물의 물리·화학적 변화 최소화를 통해 화재 원인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감식 결과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실무적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긍환 서장은 "화재감식은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핵심 업무로, 이번 성과는 현장 경험과 연구 역량이 결합된 결과"라며,"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화재조사 인력을 양성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감식 체계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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