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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중증 정신질환자 자립 지원 프로그램 가동

4월부터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사회복귀 돕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3-30 09:51
보령시보건소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성인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증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재활 프로그램에 나선다.

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중증 정신질환자 성인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현병과 양극성 정동장애 등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정기적인 재활 활동을 통해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사회적 기능 회복을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프로그램은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 2회 진행된다. 센터 측은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쾌적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활동은 일상생활 능력 향상 훈련, 집단 중심의 스트레스 관리, 예술요법을 통한 정서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응훈련의 일환으로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됐다. 영화 관람, 목장 체험, 치유의 숲 체험 등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다.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는 성과 공유 시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옥경 보령시 건강증진과장은 "신축된 센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정신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역사회 기반 재활 프로그램이 중증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와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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