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 "일부 시도의원, 경선 기본원칙 훼손"

특정 후보 지지 문자 발송 강력 비판
"그 후보에 제기된 의혹 가볍지 않아"
"수사 결과에 따라 보선… 행정 공백"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03-30 13:30
사진
안승대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30일 포항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안승대 예비후보 선거캠프)
안승대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30일 포항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시도의원이 자유민주주의 경선의 기본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며 이들의 특정 후보 지지 문자 발송을 강력히 비판했다.

안 예비후보는 "그 특정 후보가 수사 중이면 더 큰 문제"라며 "선거 이후 수사 결과에 따라 보궐선거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은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가며 행정 공백과 지역 갈등 역시 피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특정 후보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도 가볍지 않다고 했다.

안 예비후보는 "보조금 문제, 가족 명의 회사와 관련된 횡령 의혹 등은 공직자의 도덕성과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연간 3조 원이 넘는 예산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해야 할 막중한 책임 있는 자리"라며 "공직의 기본인 청렴, 투명, 공정이 흔들리면 시정 전체의 신뢰 역시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TK 지역은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며 "그만큼 공천은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저에게는 정치적 빚도 갚아야 할 부채도 없다"며 "오직 포항 발전만 바라보고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포항 경제의 심장인 포스코와 철강산업이 지역 이권에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미래세대에 부끄럽지 않게 아이들이 포항의 자부심을 간직할 수 있도록 당원과 시민 여러분께서 투표로 바로잡아 주셔야 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