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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데이터 혁신 가속...행안부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행안부 평가 98.17점 획득
AI 활용 고가치 데이터 개방
디지털 취약계층 편의 개선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31 10:12
부산교통공사_본사전경
부산교통공사 전경.(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관리 역량을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인정받으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통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68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총점 98.17점을 기록하며 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관리 등 전 항목에서 압도적인 정책 이행 성과를 거뒀다.

국민의 삶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공공데이터를 핵심 자산으로 육성해 민간 산업 생태계를 지원하려는 공단의 의지가 이번 성과를 뒷받침했다.

◆ AI 친화 데이터 개방으로 민간 모빌리티 혁신 지원



이번 평가에서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인공지능(AI) 활용이 용이한 고가치 데이터의 발굴과 개방이다.

공사는 역사 내 엘리베이터 고장 시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이동 경로 정보를 AI 친화적 형태로 가공해 제공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민간 지도 플랫폼이나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동돼 실질적인 시민 이동권 보장에 기여하는 공공데이터 개방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및 민간 산업 활성화

공사는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DIVE 2025'에 발제 기관으로 참여해 공공데이터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당시 공사가 제시한 주제로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개발한 팀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민간 산업 활성화에 직접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

공공데이터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새로운 서비스 창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 이용 환경 개선 및 디지털 취약계층 접근성 강화

공공데이터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한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누리집 내 데이터 개방 게시판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콘텐츠를 정비했으며,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누구나 차별 없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포용적 데이터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공데이터는 미래 산업의 핵심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지속 발굴하겠다"며 "민간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공공데이터 기반의 혁신 성과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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