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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옥산면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 4월 4일 개최, 4km 걷기·체험행사 운영

21년 이어온 대표 축제…옥녀봉 정상 시산제 진행
진달래 포토존·전통놀이·셔틀버스 운영…방문객 편의 강화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26-03-31 10:17
1.제17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 포스터
제17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 포스터. (사진=부여군 옥산면 제공)
부여군 옥산면(면장 윤나순)이 봄을 맞아 지역 대표 축제를 개최한다. 옥산면은 4월 4일 사물놀이 한울림교육원과 옥녀봉 일원에서 '제17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 주도로 21년간 이어져 온 옥산면의 대표 행사로, 올해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 40분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1시에는 옥녀봉 정상까지 약 4km 구간을 걷는 '진달래 십리길 걷기' 행사가 진행되며, 산행 이후에는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수채화와 사진 전시를 비롯해 진달래 포토존, 인생네컷 촬영, 전통놀이 체험, 발사랑 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옥산면은 축제를 앞두고 지난 3월 25일 행사장 진입로에 진달래꽃 그림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꽃길을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나순 옥산면장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꽃길을 선물하고자 진입로를 꾸몄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산면은 축제 당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별 순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건조한 날씨에 대비한 산불 예방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문화행사로, 지역 공동체 결속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자연경관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는 방문객 참여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향후 이러한 지역 특화 축제가 확대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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