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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으로 의료복지 성과 부각

3월 기준 임산부·가족 265명 참여…비용 부담 낮추며 접종 확산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3-31 10:19

음성군은 신생아의 감염병 예방과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임산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업 시행 이후 3월 말까지 총 265명이 접종에 참여했으며, 군은 관내 14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비용 부담을 줄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1_음성군, 임산부·가족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군민 의료복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정 병의원 안내문.(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의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참여 확산을 통해 지역 보건 정책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군은 올해 1월부터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출산 상황에서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군은 2025년 12월 '음성군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음성군의회에서 승인받아 사업 추진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27주에서 36주 사이 임산부와 분만 후 6개월 이내 출산부, 배우자와 영아의 조부모 등 돌봄 가족까지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했다.



사업 시행 이후 접종 참여는 수치로 확인된다.

올해 3월 30일 기준 접종 인원은 임산부 53명, 배우자와 부모 212명 등 총 265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비용 부담과 일정 문제로 접종을 미뤄온 주민들이 전액 지원과 위탁의료기관 운영으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백일해는 발작적인 기침이 수주간 이어지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초기에는 콧물과 재채기, 미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 심한 기침 발작과 구토, 무호흡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신생아와 영아는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아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임산부가 권장 시기에 예방접종을 하면 산모의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돼 출생 초기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산모 수첩이나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관내 14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군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역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숙 군 보건소장은 "백일해는 신생아와 영아에게 특히 위험한 감염병인 만큼, 임산부와 가족의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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