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22주년을 맞은 KTX는 누적 이용객 12억 3천만 명을 돌파했으며, 하루 평균 이용객이 개통 당시보다 3.5배 증가하는 등 국민의 핵심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전국 8개 노선 86개 역으로 운행 범위를 넓혀 전체 인구의 63.6%가 수혜를 입고 있으며, 지역 간 접근성을 높여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 지역 여행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개통 기념 온라인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통해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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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주년 KTX 인포그래픽. 제공은 한국철도공사 |
3월 3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하루 평균 KTX 이용객은 25만 4000명으로, 2004년 개통 당시(7만 2000명)에 비해 3.5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는 중앙선과 동해선에 'KTX-이음' 운행을 확대하는 등 수혜지역을 늘려, 전국 노선의 KTX 연간 이용객은 9271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부산 구간을 가장 많이 이용해 하루 평균 2만 명이 타고 내린다.
그동안 KTX는 서울과 지방의 물리적 거리를 줄여 '지방시대'를 이끌고 국가균형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04년 경부선과 호남선 20개 역에서 출발했던 KTX는 현재 8개 노선, 86개 역으로 운행 범위를 크게 넓혀가고 있다. 총 운행거리는 7.4억km에 달한다. KTX가 정차하는 시·군은 16곳에서 60곳으로 3.8배 가까이 확대됐다. 해당 지역의 면적을 합치면 모두 41,297.1㎢로 대한민국 면적의 41.1%가 KTX 수혜지역인 셈이다. 고속철도 수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총 3250만 명으로, 국내 인구의 63.6%에 달한다. 권역별로 보면 지난해 말 ▲동해선 강릉∼부전 간 KTX가 하루 6회(상·하 3회) 운행을 개시했고 ▲중앙선 KTX도 부전까지 하루 6회(상·하 3회)에서 18회(상·하 9회)로 운행이 크게 늘었다. ▲강릉선 청량리∼강릉 간 KTX 운행을 하루 4회(상·하 2회) 늘리고 ▲호남선 KTX와 일반열차 간 환승체계를 개선해 호남지역의 이동 접근성도 개선했다. 전국에 KTX가 달리며 지역도 함께 살아나고 있다. 강원 동해시 묵호가 대표적이다. 동해선 KTX 개통으로 서울역에서 2시간 29분 만에 도착하는 묵호역은 젊은 관광객 사이에서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며 지난 1월 한 달간 5만 5000 명이 찾았다.
이와함께 코레일은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여행상품 혜택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철도관광 활성화 협약을 맺은 42개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지난해에만 21만 6000명이 이용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22년의 주인공은 변함없이 KTX를 아껴주신 국민 여러분"이라며 "앞으로도 KTX는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이으며 지역 상생과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KTX 22주년을 맞아 4월 1일부터 온라인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22글자 축하메시지' 이벤트를 4월 12일까지 시행하며, 우수작은 차내 잡지인 'KTX 매거진(5월호)'에 특집 기사로 실릴 예정이다. 또한, 4월 1일 KTX를 2회 이상 이용한 고객 22명과 수서로 가는 교차운행 열차(KTX#326, KTX#339) 이용객 22명을 각각 추첨해 열차운임 22%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코레일 MaaS'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한 달간 코레일톡에서 ▲렌터카 ▲카셰어링 ▲관광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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