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영광군, 벼 농자재 지원단가 상향

중동사태 장기화 선제대응 사업비 3억 추가 확보
17만원→20만원

이승주 기자

이승주 기자

  • 승인 2026-03-31 16:19
영광군청
영광군청
전남 영광군이 최근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을 극복하고 무기질 비료 등 농자재 가격 급등 및 수급 불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벼 농자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영광군은 당초 14억 원인 사업비를 17억 원으로 3억 원 증액하고, 지원단가를 ha당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최대 10ha까지). 이는 약 17.6% 인상된 수준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 현장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농업용 면세유 가격은 중동 사태 발발 이전 대비 6.7%에서 최대 12.8%까지 상승했으며, 요소 비료 원자재 가격 또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농업용 필름의 주요 원료인 나프타 역시 수입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농가 경영 부담과 농자재 확보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벼 재배 필수 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여 영농 차질을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5년 제정된 필수 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첫 사업 확대로, 영광군의회와 사전 협의를 완료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여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