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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야간 관광버스 '별빛 한 바퀴' 흥행…탑승객 2751명, 전년 대비 4.8배↑

3회째 맞은 별빛 한 바퀴, 천안시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평가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춘 행사, 탑승 인원 전년 대비 4.8배 증가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6-04-07 11:17

신문게재 2026-04-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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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한 바퀴를 통해 원성천을 찾은 방문객들이 천안의 밤을 즐기고 있다.(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의 야간 관광 순환버스 프로그램인 '별빛 한 바퀴'가 3회째를 맞은 가운데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천안시는 '별빛 한 바퀴'가 이용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4일까지 이틀간 천안시청을 기점으로 천안종합터미널, 아라리오 조각공원, 천안역, 삼거리공원, 원성천 등 주요 야경 명소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탑승 인원은 총 275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25년 가을 운영된 시즌2와 비교해 4.8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시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교통대란을 줄이면서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수단으로 SNS상에서 널리 홍보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 급증에 맞춰 즉석에서 차량을 증차하고 배차 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 운영했다.

특히 방문객들은 벚꽃이 만개한 원성천 일대에 돌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삼거리공원에서 버스킹 공연과 영화 상영을 진행하고 원성천과 성성호수공원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운영을 통해 시는 개별 차량 이용 감소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과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계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야간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별빛 한 바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나, 급격히 늘어난 수요에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증차, 배차 간격 단축 등을 추진하게 됐다"며 "3회째를 맞은 별빛 한 바퀴에 시민 등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천안시만의 관광 콘텐츠로의 증명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별빛 한 바퀴 운영을 보완, 개선해 더욱 발전하는 관광 콘텐츠로 거듭나겠다"며 "천안의 밤을 경험할 수 있는 별빛 한 바퀴에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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