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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대응 실전처럼' 중부지방산림청·충남도 산불대응 합동훈련 첫 실시

예산 산불 시나리오 적용…통합지휘본부 운영 역량 점검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6-04-17 13:59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실무 합동훈련_1
중부지방산림청과 충남도 관계자들이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합동훈련에 참여해 전략도 작성과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부지방산림청 제공)


중부지방산림청과 충남도가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한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통합 지휘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합동훈련을 16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부지방산림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추진된 것으로, 산불 대응 시스템을 다각도로 점검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중부지방산림청 직원 20명과 충남 및 시·군 공무원 40명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산불현장
중부지방산림청과 충남도 관계자들이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실무 합동훈련'에 참여해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부지방산림청 제공)


훈련은 지난 2월 발생한 '예산 산불'을 가상 상황으로 설정해 진행됐으며, 실제 기상 조건과 지형을 반영해 전략도 작성과 상황판단회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합지휘본부는 상황총괄, 지상진화, 보급지원, 홍보대책 등 4개 반으로 구성돼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실전과 같은 대응 과정을 재현했다.

참가자들은 임무 수행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기관 간 협업 체계와 지휘 운영의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정연국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산불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실전형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산림을 지켜낼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대응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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