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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 초등학생 대상 장애 공감 체험교육 마무리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이해·배려 높여, VR 활용 교육 호응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5-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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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 '몸소 깨닫는' 장애 체험 교육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보건소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한 달간 운영됐으며, 어린이들이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음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팔봉초등학교까지 이어지며 지역 내 여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총 수백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직접 몸으로 느끼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눈을 가리고 보행 보조 도구를 활용해 이동해보거나, 휠체어를 직접 조작해 이동하는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 환경을 체험했다.

또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상 공간에서 전동휠체어를 운행하며 계단이나 경사로를 마주하는 상황을 체험함으로써, 평소 쉽게 지나쳤던 생활 환경의 불편함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체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고, 교육 이후에는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와 공감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보며 장애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 같은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용란 소장은 "어린 시기에 형성된 인식이 평생의 가치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보건소는 상반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추가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며, 보다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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