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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박용선 합동 출정식… "포항, 최고 도시 만들 것"

李 "경북 제1도시 위상 걸맞게 지원.협력"
朴 "관료주의 극복, 기업.정치권 화합 견인"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05-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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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합동 출정식을 갖고 첫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김규동 기자)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합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이 후보와 영천 국립호국원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분향과 묵념으로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북구 청하시장과 우창동 일대에서 시민들의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며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오후 4시 포항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수많은 시민들과 지지자들이 운집해 결집력을 과시했다.



현장에는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구미갑), 김정재(포항북구), 이상휘(포항남구·울릉) 국회의원 등 경북 지역 주요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지원 유세를 펼쳤으며 포항의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도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연설을 통해 "박용선 후보와는 오랜 정치적 동반자이자 협력자"라고 두 후보의 각별한 관계를 밝히며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단상에 오른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는 큰절로 시민들에게 인사를 올린 뒤 경북도와 포항시의 강력한 원팀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박 후보는 최근 이 도지사 후보와의 공동 비전 선포식을 언급하며 "도지사가 밀어주고 국회의원들이 당겨주는 원팀 정신으로 동남권 대표 초혁신 산업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지난 28년 간의 관료주의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포스코를 비롯해 포항을 먹여 살린 전통 철강 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이차전지, 바이오, AI, 로봇, 그래핀 등 초혁신 신성장 첨단기업을 확실히 유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를 통해 돈이 돌고 골목상권과 자영업이 살아나는 도시, 청년이 신나고 어르신이 존경받는 행복 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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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21일 포항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열린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의 합동 출정식에 앞서 함께한 이 후보, 시·도의원 후보,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당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용선 선거캠프 제공)


박 후보는 "말만 앞서는 정치꾼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포항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대통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랜 관료주의 행정을 극복하고, 지나간 불통의 세월을 뛰어 넘어 기업과 정치권과의 화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과 무소속 시장으로는 도지사, 국회의원, 지방의회와의 갈등과 분열을 막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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