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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학생 마음건강 교육 운영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5-22 07:24
충남 예산군 예산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학부모 대상 마음건강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지역 내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 1학기 학생자살예방·사회정서교육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청소년 정신건강과 정서 회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정 내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강연은 임명호 교수가 맡아 '자녀의 건강한 마음 성장을 돕는 행복 기억과 감정 치유'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부모의 말과 태도가 자녀의 자존감 형성과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 공감 중심 대화법, 일상 속 긍정 경험 만들기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의 행동 이면에 숨겨진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과 부모의 공감 표현 방식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보호자들은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정 소통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학업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문제 등으로 학생들의 정서 지원 필요성이 커지면서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 중심 교육이 확대되는 추세다.

예산교육지원청 역시 학생 자살 예방과 사회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의 행동만 바라봤는데 먼저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느꼈다"며 "가정에서 아이와 더 따뜻하게 소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명숙 교육장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으로 마음을 기댈 수 있는 환경"이라며 "부모의 관심과 지지가 자녀의 회복과 성장에 큰 힘이 되는 만큼 가정이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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