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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6.25전쟁 참전 유공자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호국영웅의 숭고한 공로, 72년 만에 유가족 품으로
조국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명예 회복 노력 지속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6-05-23 05:33
사본 - (사진1)고 남장우 하사 화랑무공훈장 유가족 전수식 32)
6.25전쟁 참전 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유가족 전수식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고도 끝내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들과 그 유가족을 찾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5월 21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남장우 하사의 조카 남기범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무공훈장 중 네 번째 등급의 훈장이며 고(故) 남장우 하사는 수도사단 1연대 소속으로 1950년 10월 21일에 입대해 전쟁 중 뚜렷한 무공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전수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2019년부터 국방부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하며 당시 무공훈장 수여를 결정했으나 훈장을 실물로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들을 찾아 명예를 돌려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훈장 전수식에서 당진시장 권한대행 황침현 부시장은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유가족인 조카 남기범 씨에게 무공훈장 및 증서와 기념패를 전수하며 감사를 표했다.

황 부시장은 "7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전달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를 표할 수 있어서 매우 다행"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분들이 마땅히 예우받고 자긍심을 가지며 지내실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훈장을 받은 유가족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방부(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를 결정했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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