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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실시

전통사찰·산림 인접지역 화재예방 총력, "신속 대응체계로 시민 안전 확보"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5-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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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전통사찰 소방훈련 모습(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과 산림 인접 지역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22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지며, 봉축행사 기간 중 연등 설치와 촛불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사찰을 찾는 만큼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산소방서는 전통사찰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831명의 가용 소방인력과 소방차량 등 장비 48대가 투입돼 비상 대응태세를 유지하게 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전통사찰 내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점검 ▲관계자 대상 화재 안전지도 ▲소방차 진입로 및 출동 여건 확보 ▲소방장비 점검 및 즉시 가동체계 유지 ▲주요 사찰과 산림 인접 지역 예방순찰 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주요 전통사찰과 다중 운집 예상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필요 시 소방력을 현장 인근에 전진 배치해 화재와 응급상황 등 각종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소방서는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기상 여건이 겹칠 경우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이나 사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촛불과 전기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은 시민들의 방문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예방 활동과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봉축행사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행사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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