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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과학관이 5월 30일과 31일 개최하는 공룡박람회 포스터. (사진=과학관 제공) |
행사의 핵심 전시인 자연사관 디노홀에서는 '한국 공룡의 복원과 재해석'을 주제로 전남 신안에서 발견된 둘리사우루스를 비롯한 한반도 공룡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5월 31일 진행되는 '전력! 둘리사우루스 복원 라이브'에서는 최초 논문 복원도 작가인 이준성이 무대 위에서 공룡 복원 과정을 실시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도안 작가의 초대전 '복원의 마침표, 색채로 깨어나는 고생물', 지질박물관 협력 특별전 '앙코르 티라노 120년'을 동시 운영한다.
특히, 국립중앙과학관은 행사 전 공룡을 좋아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룡덕후단을 모집해, 이들의 아이디어와 창작물을 박람회 프로그램으로 반영했다.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인 '공통령 선거'와 '공룡 그림판'이 대표적 사례이고, 이동은 작가의 둘리사우루스 골격도를 담은 티셔츠 역시 공룡덕후단이 직접 기획과 디자인에 참여해 제작됐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공룡덕후박람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팬덤과 함께 만든 행사"라며 "공룡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기획자와 창작자, 연사로 참여해 과학문화가 살아 움직이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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