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아동친화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아이러브스토어' 10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러브스토어 사업은 아동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 확산에 대응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기 좋은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역 음식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아동 친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면적 80㎡ 이상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점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어린이 전용 의자와 식기류, 아동용 메뉴판 등을 갖춘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업소는 아동친화업소 인증 스티커가 제공되며 어린이 식사 보조용품 구입비도 지원되고, 특히 면적 100㎡ 이상 업소는 영업배상 책임보험료를 포함해 업소당 약 50만 원 규모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노키즈존 운영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족 단위 소비층을 고려해 어린이 친화 환경을 강화하는 업소도 늘어나면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정책도 확대되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동참한 업소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존중하는 외식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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