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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전국 최초 '정서적 부자 도시' 조성 조례 제정 나선다

물질적 풍요 넘어 나눔과 신뢰의 공동체 가치 정립
창업주 도전정신·안희제 선생 나눔정신 결합한 도시 브랜드 구축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6-05-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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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의령군은 '부자 1번지 의령 도시브랜드 및 리치리치 축제 육성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전국 최초의 '정서적 부자 도시' 브랜드 육성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단순한 물질적 풍요를 넘어 정서적 풍요를 새로운 도시 가치로 제시하고 군민 삶의 질과 공동체 문화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령군은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과 삼영화학그룹 창업주 이종환 회장 생가, 남강 솥바위 등 지역 내 부의 발원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백산상회를 설립해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나눔 정신을 결합해 정서적 부자라는 지역 정체성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 정체성을 향후 문화·관광 정책과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조례안에는 지역 대표 축제인 '리치리치 축제'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담겼다.

이와 함께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과 관련 콘텐츠 발굴 및 지원 사항도 명시됐다.



의령군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축제를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의령만의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는 마음의 여유와 나눔을 실천하는 도시 의령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의령=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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