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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지시설 냉난방 교체 지원 확대…250곳에 최대 400만원 지원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5-27 11:34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의 냉난방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복지 현장에 고효율 설비 교체를 지원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복지 강화를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27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경기본부와 함께 도내 17개 시군 사회복지시설 250곳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한국전력공사가 절반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경기도와 각 시군이 공동으로 마련한다. 선정된 시설은 냉난방기 구입 비용 범위 내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선정한 사회복지관과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등이다. 폭염과 한파에 민감한 고령층과 장애인 이용 비중이 높은 시설이 포함돼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에너지복지 확대 정책의 하나다. 도는 지난해 10월 한국전력공사와 고효율 기기 보급 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을 투입해 도내 약 780개 사회복지시설의 냉난방 설비 교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약 8억4천만 원을 들여 279개 시설에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를 마쳤다. 도는 이를 통해 전력 사용량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까지 함께 기대하고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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