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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소방서 김상진 소방장이 휴가 중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하고 있다(사진=서천소방서 제공) |
서천소방서(서장 이재명) 소속 구급대원이 휴가 중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한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는 김상진 소방장은 지난 19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적재물에 불이 난 상황을 목격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막았다.
김 소방장은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한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곧바로 자신의 차량에서 하차한 김 소방장은 적재물을 화물차 밖으로 끌어낸 뒤 소화기를 이용해 적재함과 바닥으로 옮겨 붙은 불길을 진압하며 초기 대응에 나섰다.
현장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을 확인한 그는 응급구조사 자격이 있는 자신의 부인에게 응급처치를 하도록 하는 등 추가 피해 방지와 환자 안전 확보에도 노력했다.
이재명 서천소방서장은 "휴가중에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신속히 대응한 김 소방장의 사명감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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