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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생·혼인 증가세 지속…인구 변화 신호 이어져

출생아 수 15.1% 증가
혼인 건수 9% 증가
육아·돌봄 정책 효과 주목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5-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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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의 인구 흐름에서 변화 조짐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역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인구 구조 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산의 출생아 수는 13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한 수치다.

혼인 건수도 114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 늘었다.



◆ 출생아 증가 흐름 이어져

부산의 출생아 수는 전국 시·도 가운데 경기, 서울, 인천, 경남에 이어 다섯 번째 수준으로 나타났다. 증가율 기준으로도 전국 상위권에 포함됐다.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은 부산 출생아 추이를 전년 동월과 비교한 결과, 지난해 5월과 11월을 제외하면 2024년 9월 이후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흐름이 단기적인 수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인구 구조 변화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육아·돌봄 정책 효과 기대

부산시는 그동안 육아 부담 완화와 돌봄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비롯해 365 열린어린이집 운영,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등을 확대해 왔다.

이 의원은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 증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저출산 대응 정책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부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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