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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AI 기반 온열질환 예측으로 폭염 선제 대응

2025년 구급활동 분석 반영…취약계층 보호·현장 대응체계 강화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5-27 15:12

충주소방서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AI 기반 온열질환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약 시간대와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합니다. 소방서는 예측 결과를 인력 및 장비 운용에 즉시 반영하고 구급차 내 냉각 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상시 의료지도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온열질환 발생이 빈번한 오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수분 섭취 등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하며, 고령층과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폭염대비 행동요령(보도용)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문.(사진=충주소방서 제공)
폭염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충주소방서가 AI 기반 온열질환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취약 시간대와 고위험군 대응을 강화하며 선제적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충주소방서는 AI(인공지능) 기반 온열질환자 예측 모델을 현장 운영에 적용해 올여름 폭염 대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예측 결과는 출동 준비태세와 인력·장비 운용,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에 즉시 반영된다.

또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폭염 기간 온열질환 관련 의료지도와 전화 상담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지역의 2025년 온열질환 관련 구급활동은 모두 1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7건보다 29.4%(5건) 감소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8명(66.7%)으로 가장 많았고 ▲열실신 2명(16.7%) ▲열사병 1명(8.3%) ▲열경련 1명(8.3%)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7명(58.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2명(16.7%) ▲30대 2명(16.7%) ▲20대 1명(8.3%) 순이었다.



발생 장소는 기타 시설이 6명(50%)으로 가장 많았으며 ▲논·밭 등 야외작업장 3명(25%) ▲도로·교통지역 3명(25%)으로 조사됐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발생 건수가 6건(50%)으로 가장 많았다. 기온 상승이 두드러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도 온열질환 발생이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폭염 기간 구급차에 얼음조끼와 아이스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등 냉각·수액 장비를 충분히 비치하고 온열환자 발생 시 초기 체온 측정과 신속한 냉각 처치, 수액 공급 등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시민 대상 폭염 예방 홍보와 함께 노인과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 보호 활동도 병행한다.

폭염 행동요령으로는 ▲한낮(11~17시) 야외활동 및 고강도 작업 자제 ▲갈증이 나기 전 규칙적인 수분 섭취 ▲통풍이 잘되는 밝은색 옷과 모자·양산 착용 ▲취약계층 건강 상태 수시 확인 ▲두통·어지럼·메스꺼움·체온 상승 등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서늘한 장소로 이동 후 필요하면 119 신고 등이 제시됐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AI 예측 정보를 기반으로 현장 대응력을 더욱 체계적으로 높여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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