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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유럽 미술시장 겨냥 파리 전시 개최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5-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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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파리 에페메르 갤러리서 특별전 개최 (사진=경기도 제공)
한국 도자예술이 프랑스 파리를 무대로 국내 도예 작품을 중심으로 특별전을 통해 해외 컬렉터와의 접점을 넓히고 국제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선다.

이번 전시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파리 7구 에페메르 갤러리에서 열리며, '흙에 남는 흔적(Traces in Clay: Korean Sensibility)'을 주제로 한국 도자의 미학과 조형적 특성을 소개한다.

전시는 한·불 수교 140주년과 맞물려 한국이 '프렝땅 아시아띠크' 주빈국으로 선정된 해에 진행된다. 파리 전역에서 열리는 아시아 미술 행사 기간에 맞춰 한국 도자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작품 구성은 전통성과 현대성을 함께 아우른다. 달항아리와 옹기 등 한국 도자의 상징적 형태를 비롯해 흑자, 연리문, 흙가래 성형 등 전통 기법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해석 작품까지 약 90점이 소개된다. 참여 작가는 김창호, 김흥배, 정영락, 김덕호, 이송암, 신수연, 김호정 등 7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해외 전시를 넘어 기존 박람회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갤러리 협업형 유통 구조를 시도하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를 통해 유럽 미술시장 진입 전략을 다변화하고 지속 가능한 작가 해외 진출 모델을 구축한다.

또한 현지 네트워크 확대 프로그램도 병행해 오프닝 리셉션과 관계자 초청 행사, 전시 해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술계 인사들과의 교류를 강화해 세브르도자박물관 관계자 및 주요 후원자 초청도 추진하고 '프렝땅 아시아띠크' 공식 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후속 협업 가능성도 모색한다.

한국도자재단은 이번 전시를 2026 해외 미술시장 개척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로 보고 향후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류 확대와 함께 국내 도예 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더욱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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