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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하 종자 2590만 마리 방류

어업 자원 회복·어업인 소득 증대 목적…꽃게·참돔 등 순차 방류 예정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5-28 09:57
보령시
보령시는 27일 수산종자 2590만 마리를 방류했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27일 관내 연안 해역에서 대하 종자 259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감소한 어업 자원을 회복하고 수산물 생산력을 높여 어업인 소득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보령시는 현장 어업인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월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희망 어종 및 수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선호도가 높은 대하, 꽃게, 참돔, 조피볼락, 붕어 등 5개 품종을 올해 방류 대상 어종으로 확정했으며, 이번 대하 방류가 그 첫 번째 사업이다. 방류 해역은 천수만(장은항)·무창포항 일대다.

이날 방류된 대하 종자는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우량 종자로, 보령시는 이들이 연안 해역에서 성장해 올가을 본격적인 조업 시기에 맞춰 어업인의 어획량 증가와 위판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방류한 대하 종자들이 위축된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방류 사업을 확대해 풍요로운 바다를 가꾸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대하들이 무사히 성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방류 해역 내 포획 자제와 불법 어업 근절 등 자율적인 자원 보호 활동에 어업인과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보령시는 이번 대하 방류를 시작으로 꽃게, 참돔, 조피볼락, 붕어 등 나머지 품종도 생태 특성에 맞춰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수산자원 보존과 어획량 증대를 동시에 도모하며 연안 어장 복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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