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보령시

이영우 민주당 보령시장 후보, 대규모 집중유세

"단임·월급 전액 반납" 파격 선언…박수현 후보 등 지원 유세 가세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5-28 12:38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는 집중유세에서 단임 선언과 시장 월급 전액 반납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구조 전환과 기업 유치 등 경제 혁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상대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지적하며 깨끗한 행정 전문가로서 보령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하고 사전투표 참여를 강력히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보령중앙시장에서 대규모 집중유세를 펼쳤다(사진-이영우후보사무실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가 28일 대천5일장이 열린 보령중앙시장 주차장 맞은편에서 대규모 집중유세를 펼쳤다.

27일 방송토론회 직후 열린 이날 유세에는 다수의 보령 시민과 지지자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합동유세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어기구 국회의원, 신현성 보령서천지역위원장, 나소열 충남지사선거대책본부장이 참석했다. 탤런트 정한용 씨와 가수 이성국 씨도 지원 연사로 나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이영우 후보의 며느리도 단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는 "이재명 정부,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가 당선되면 보령의 판을 새롭게 만들 수 있다"라며 "힘 있는 여당 보령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소열 충남지사선거대책본부장도 "보령에서는 민주당 시장이 없었다, 이번만큼은 민주당 시장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우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파격적인 공약을 잇달아 내놓았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으며 다음 임기를 절대 탐하지 않겠다"며 단임을 선언했고, "시장이 되면 월급을 단 한 푼도 받지 않고 전액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열린 후보자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온갖 사법리스크와 도덕성 논란으로 얼룩진 후보에게 보령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시장이 되자마자 재판을 받으러 다니는 불행한 시정이 되지 않도록 사전투표에서 엄중히 심판해달라"고 촉구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이 후보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구가 빠르게 줄고 있는 지금, 보령은 뼈를 깎는 혁신과 실행력을 가진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에너지 구조 전환(RE100) 기반 마련,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돈 없고 빽 없는 청년들이 보령의 정치·경제·사회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넓은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연설을 마무리하며 "보령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 깨끗하고 검증된 40년 행정전문가 이영우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 캠프는 이날 유세의 열기를 사전투표율 제고로 이어가기 위해 투표 독려 운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