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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장마철 '막힌 빗물받이' 집중 정비… 침수 위험 선제 차단

빗물받이 중점관리구역 등 1만1000여 개소 점검
"덮개 하나가 침수 원인 될 수도" 시민 협조 당부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6-05-29 07:19
사본 - (사진1)빗물받이 정비(보수원)
중점관리구역 구간인 당진2동 행정복지타운 인근 도로 빗물받이 정비 현장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도로 침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배수 취약도로 정비에 나섰다.

시는 5월 29일 지역 내 중점관리구역과 주요 도시계획도로·시도 등에 설치한 빗물받이 약 1만10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정비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짧은 시간에도 도로 침수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빗물받이가 낙엽과 담배꽁초, 토사, 생활쓰레기 등으로 막히거나 상가 주변에서 악취 차단을 위해 덮개로 차단된 경우, 빗물이 제때 빠지지 못해 도로 침수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시는 배수 취약 구간 집중 점검·빗물받이 내부 퇴적물 제거·배수로 준설·빗물 흐름 방해 시설물 정비 등을 우기 이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여름철 악취를 줄이기 위해 상가 주변 빗물받이를 고무판이나 덮개로 막아두는 경우가 있으나 집중호우 시 빗물 유입을 막아 침수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비 예보 시 상가 주변 빗물받이 덮개를 우선 치워 주시는 작은 실천이 침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우기 전까지 배수 취약 구간 정비와 현장 점검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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