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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교직원 함께 거리로… 예산삽교중 '줍킹'으로 환경 실천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6-05 19:52
예산 삽교중,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삽교줍킹' (1)
예산 삽교중,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삽교줍킹' 후 사랑의밥차에서 식사(사진=삽교중 제공)
환경의 날을 맞아 예산지역 한 중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예산삽교중학교는 5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한마음 줍킹' 행사를 열고 학교 주변과 지역 일대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지역 환경을 살피며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줍킹'은 걷기 운동과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환경 실천 활동으로 최근 건강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생활형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삽교 일대를 걸으며 도로변과 풀숲, 골목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일회용 컵, 비닐류 등을 수거했다.

평소 자주 다니던 길을 직접 정비하면서 마을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수거한 폐기물을 학교로 옮겨 종류별로 분리 배출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는 환경교육 과정에도 참여했다.



현장 체험과 실천을 결합한 교육 방식이 학생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정화활동을 마친 뒤에는 예산군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청소년 한끼 나눔'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가자들이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학생들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아침 식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지역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니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만큼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 시민교육을 통해 책임 있는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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