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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응봉초, 지역 교육기업과 손잡고 '학생 작가' 키운다

동화 창작부터 출판까지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 추진… 창의력·표현력 향상 기대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6-05 19:56
예산 응봉초, 초록달과 업무협약 체결1
예산 응봉초, 초록달과 업무협약 체결(사진=응봉초 제공)
예산 응봉초등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책을 쓰고 출판하는 창작 교육에 나선다.

학교는 지역 교육기업과 협력해 소규모학교만의 특색을 살린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응봉초등학교와 초록달은 지난 5일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6학년도 초등돌봄·교육협의체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출판 과정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은 물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2026년 7월부터 12월까지 응봉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책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존 동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활동을 비롯해 창작 동화 쓰기, 지역 탐방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와 생활환경을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창작 활동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에서는 이러한 프로젝트형 수업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초록달은 전문 강사 지원과 동화책 제작 전반을 담당하고, 응봉초등학교는 학생 참여 지원과 예산·교육 공간 제공 등을 맡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초록달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책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의미 있는 교육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응봉초등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화로 만나는 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동화책이 있는 학교'라는 차별화된 교육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교육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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