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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TS 부산공연 앞두고 안전·교통 대책 총점검

관계기관 합동 최종보고회 개최
도시철도·버스 대폭 증편 운행
안전관리·교통대책·노점상 단속 강화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6-06 01:42
교통통제 계획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운영 계획.(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6월 12일과 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을 앞두고 대규모 관람객 운집에 대비한 안전·교통 대책 점검에 나섰다.

부산시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경덕 행정부시장 주재로 현안점검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연 기간 안전관리와 교통대책, 현장 질서유지 방안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 구청, 부산교통공사, 행사 주최 측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분야별 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재확인했다.

◆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현장 대응 강화



부산시는 공연장과 주요 이동 동선에 인파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연 전인 10일에는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공연 기간에는 역사와 혼잡구간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현장지휘본부와 119구급대응지원본부를 운영하며 응급환자 발생과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다.



부산경찰청도 공연장 입·퇴장 동선과 다중운집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인파 밀집 시 분산 유도와 현장 통제에 나설 예정이다.

◆ 도시철도·버스 증편해 교통혼잡 최소화

부산시는 공연 종료 후 집중되는 귀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부산김해경전철 운행을 확대한다.

도시철도는 공연일 이틀간 총 220회를 추가 운행하고 전 노선을 최대 1시간 연장 운행한다. 특히 3호선은 행사 종료 후 모든 편성을 최대 투입해 배차 간격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부산김해경전철도 양일간 총 28회를 증편 운행하며, 시내버스는 공연장 경유 노선을 중심으로 집중 배차에 나선다. 동해선 역시 임시열차를 추가 편성해 관람객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공연장 주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일부 구간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 노점상 특별단속·질서 유지

부산시는 연제구와 동래구, 주최 측 등과 협력해 공연장 주변 불법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에 대한 특별 단속도 실시한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하며 관람객 이동 동선을 확보하고 보행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부산을 찾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 시스템을 빈틈없이 가동하겠다"며 "이번 공연이 부산의 도시 운영 역량과 대형 행사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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