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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하재원 기자

하재원 기자

  • 승인 2026-06-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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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서북구보건소 신미숙 의약팀장이 기표소에 쓰러진 시민의 맥을 짚고 있다.(사진=천안시 제공)
6월 3일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해낸 보건소 공무원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투표관리관이었던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신미숙 의약팀장은 선거 당일 오전 7시 54분께 백석동 제6투표소(천안백석1차아이파트 1층 주민회의실)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60대 남성이 누워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단국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일한 경험이 있던 신 팀장은 쓰러진 남성이 의식이 없고, 맥박이 뛰지 않는다고 판단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다행스럽게도 남성의 호흡은 조금씩 되찾았고, 119구급대에 인계돼 이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미숙 팀장은 "기표소에서 쓰러지는 것을 보고 곧바로 흉부압박을 실시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은 것이 도움이 됐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줬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당시 투표사무원이었던 두정고등학교 임은화 선생님도 흉부압박을 함께 도와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공을 돌렸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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