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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진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 직원들과 유가족들을 향해 사죄했다. (사진=정바름 기자) |
대전경찰청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 수사전담팀과 대전지방노동청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가재웅 대전사업장장을 입건한 뒤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손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가 사업장장은 업무상과실치사상·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현재까지 수사전담팀은 한화 측 관계자 7명과 유족 5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입건한 2명과 참고인 1명 등 3명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이뤄졌다.
앞서 사고가 났던 6월 1일 경찰과 노동당국은 자세한 사고 발생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한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4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을 비롯해 사업장 안전관리 총괄 부서가 위치한 R&D 캠퍼스, 서울 본사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당시 사업장 안전 관리 관련 서류 및 전자 정보 등 자료 5400여 점, 대표 등 책임자 휴대전화 6대가 압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감식과 압수 자료를 토대로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체계 전반과 위험물 관리, 작업 과정에서의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강재석 대전경찰청 강력계장은 "수사전담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 면밀한 수사를 통해 이번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정실에서 로켓 추진제 제작에 사용된 화약이 묻은 공구를 세척 하는 과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까지 희생자 5명에 대한 발인식 등 장례 절차가 진행됐다. 유성구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1층 로비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열 계획이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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