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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열린 '2026 AI Trend Marketing 글로벌 창업캠프'에 참가한 부산지역 10개 대학 학생들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
부산대는 최근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개최된 '2026 AI Trend Marketing 글로벌 창업캠프'에 참가한 학생팀이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산대를 비롯해 동아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의대, 동서대, 신라대, 영산대, 부산보건대, 부산여대, 부산과학기술대 등 부산지역 10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글로벌 창업 역량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동안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지역 현안을 조사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 생성형 AI 활용 창업 아이디어 호평
대상을 받은 부산대 학생팀은 지역 고령화와 소상공인 홍보 문제에 주목했다.
이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소비자 특성에 맞는 광고 문구와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는 할인 플랫폼을 제안했다. 지역 상권의 마케팅 부담을 줄이고 홍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부산대 학생팀도 생성형 AI 기반 택배 배송 플랫폼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사업성 및 발표 역량을 인정받았다.
◆ 해외 현장조사 통해 실전 창업역량 강화
학생들은 도쿠시마역 상권과 복합쇼핑몰, 지역 상업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시장조사와 설문을 진행했다.
현지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소비 패턴과 지역경제 현황을 분석하며 실제 문제를 발굴했고, 이를 토대로 AI 기술을 접목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부산대는 AI와 디지털 전환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RISE사업과 연계한 창업지원 체계를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상후 부산대 RISE사업단장은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AI 기반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감각과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업교육과 산학협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창업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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