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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기반 공조부품 성능평가 인프라 구축 사업 개요도.(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2026년 지역전략산업 기반고도화 사업' 공모에 '글로벌 시장대응 AI 기반 공조부품 성능평가 인프라 고도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와 품질 인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 공조부품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08억 원이 투입된다. 국비 65억 원, 시비 28억 원, 민간 15억 원이 반영되며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을 맡고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여한다.
◆ AI 기반 시험·평가체계 구축
주요 사업은 공조부품 성능평가 시스템 구축과 AI 적용 간이측정기 자율 측정 시스템 개발, AI 기반 오염물질 현장 분석·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 운영과 함께 장비 활용 지원, 기술 서비스 제공, 수출 연계 사업화 지원도 추진된다.
특히 기업들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시험·인증을 보다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 글로벌 시장 대응 경쟁력 강화
부산지역 공조기계·부품 기업들은 우수한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제 환경규제 강화와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체계 확산에 대응할 시험·평가 인프라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기존 청정공기 산업과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구축한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 기업들의 기술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AI 기반 데이터 분석체계를 활용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신뢰성을 높여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지역 기업들이 기술개발 이후 시험·인증과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부산 공조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미래 산업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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