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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김택시 탑승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마을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섬김택시 운행 대상 마을이 기존 103개에서 120개로 늘어났다.
이번 조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권 내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김택시는 농어촌버스 노선 이용이 쉽지 않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다.
주민들은 병원 진료, 장보기, 관공서 방문 등 일상적인 이동 수요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산군의 섬김택시 사업은 2014년 24개 마을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됐다.
이후 이용 수요 증가와 주민 만족도 향상에 따라 대상 지역이 꾸준히 확대됐으며, 현재는 120개 마을까지 운영 범위가 넓어졌다.
올해 5월 말 기준 월평균 이용 건수는 5128건으로 집계돼 지역 주민들의 이용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포함된 지역은 삽교읍 용동1리를 비롯해 대술면 시산1리(시루미), 시산2리(가란리골), 장복2리, 응봉면 후사리(안절골), 계정1리, 덕산면 복당2리(안속원), 광천2리(동막골), 봉산면 하평1리, 신양면 귀곡2리(귀골), 무봉리(안산골), 대흥면 갈신1·2리, 고덕면 상몽2리, 용2리, 석곡2리, 상장1리(도랑골) 등 17개 마을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탑승 예정 시간 30분 전까지 섬김콜센터(041-332-1414)에 예약하면 된다.
차량 한 대당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6회 이용이 가능하며,요금은 농어촌버스와 같은 1500원으로 책정돼 주민 부담도 크지 않다.
농촌지역에서는 버스 운행 횟수 감소와 고령 주민 증가로 이동 불편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이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를 확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예산군 역시 섬김택시를 통해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섬김택시는 주민들의 일상 이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교통복지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통서비스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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