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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여름철 감염병 차단 총력전… 친환경 방역 확대하며 예방체계 강화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6-09 06:38
2.방역소독 활동 모습
방역소독 활동 모습(사진=예산군 보건소 제공)
예산군이 여름철 모기와 파리 등 위생해충 증가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 활동을 본격화한다.

기온 상승과 함께 해충 번식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주·야간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친환경 방제 방식 도입에도 나서면서 군민 건강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6월부터 9월까지를 하절기 집중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전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활동 기간도 길어지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통해 감염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 5월부터 쓰레기 집하장과 하수구 등 해충 서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무소독과 유충구제 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초미립자(ULV) 소독을 병행하며 감염병 매개 해충의 번식을 억제하는 데 집중했다.

6월부터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야간 방역체계도 본격 가동된다.

특히 모기 활동이 활발한 저녁 시간대에 주거 밀집지역과 감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횟수를 늘려 주민 불편을 줄이고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와 휴식 공간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된다.

군은 금오산과 봉수산, 가야산 등 주요 등산로를 비롯해 수덕사, 메타세쿼이아길, 황새공원 등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11대와 친환경 해충 유인퇴치기 190대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의 방역 수준을 높여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예산읍과 삽교읍에서는 기존 경유를 사용하는 연막소독 대신 물을 활용한 친환경 연무 및 초미립자 방제를 시범 도입한다.

해당 방식은 연기와 냄새 발생이 적어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야 확보가 가능해 교통안전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기존 읍·면 지역의 연막소독 체계는 유지하되, 도심권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역 효과와 환경 개선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향후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확대 적용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취약지역 관리와 야간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친환경 방역 시범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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