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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가 지역 내 정려와 비석 등 29개소의 충효열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치고 보존·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사진=당진시 제공) |
당진시가 지역 내 정려와 비석 등 29개소의 충효열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치고 보존·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까지 충효열시설물 점검을 완료했으며, 충효열시설물은 충성·효도·열녀 정신을 기리는 정려, 비석, 비각 등을 의미한다.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점검 결과 대부분 시설은 양호한 상태였으나, 일부는 훼손이 확인됐다. 석문면 나주임씨 열부정려는 주변 수목으로 인해 지붕기와와 내부 목부재가 손상돼 충청남도에 보수정비를 신청했으며, 한양조씨 열부정려와 밀양박씨 효열정려는 내부 미장이 탈락해 경미 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훼손에 대비하고,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 관리 차원을 넘어, 지역의 윤리적 가치와 전통을 계승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효열시설물은 지정 문화재는 아니지만 충성과 효도 등 삼강오륜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소중한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보존과 안내에 힘쓰고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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