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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특별전 「자연미술큐브전 ‘12×12×12+자연’」 국제 공모

‘도시자연미술:나의 창에 햇볕을 드리워줘’ 주제
세계 자연미술가들의 창의적 시선 담은 큐브 작품 공모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6-06-21 22:08

신문게재 2026-06-22 13면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가 '도시자연미술'을 주제로 2026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특별전인 '자연미술큐브전'의 국제 공모를 6월 한 달간 실시합니다.

이번 공모는 12cm 정육면체 공간에 자연에 대한 예술적 성찰을 담은 입체 작품을 모집하며, 선정된 작품은 2026년 9월부터 비엔날레 현장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김성호 예술감독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미술이 도시의 일상으로 확장되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새로운 생태적 상상력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자료] 2026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특별전_이미지2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野投)가 주관하는 2026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특별전 「자연미술큐브전 '12×12×12+자연'」의 국제 공모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사진=한국자연미술가협회 제공)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YATOO)가 주관하는 2026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특별전 「자연미술큐브전 '12×12×12+자연'」의 국제 공모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자연미술큐브전은 가로·세로·높이 12cm의 정육면체 안에 자연에 대한 작가의 사유와 예술적 실천을 담아내는 국제 프로젝트로, 야투 자연미술운동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지속되어 왔다. 매년 전 세계 200여 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며 자연과 인간, 환경과 생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 자연미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도시자연미술:나의 창에 햇볕을 드리워줘(Urban Nature Art : Let the Sunlight in through My Window)」이다. 2026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예술감독인 김성호는 이번 주제를 통해 자연미술이 자연 현장을 넘어 도시의 일상 속으로 확장될 필요성을 제안한다.



김성호 감독은 "오늘날 도시는 인간 중심의 편의와 효율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연과의 관계가 점차 약화되어 왔다"며 "도시자연미술은 도시의 공간과 공동체 안에서 자연의 존재 방식을 다시 사유하고,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공생하는 새로운 생태적 상상력을 예술로 제안하는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창'은 개인의 삶과 사회, 인간과 자연,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경계이자 소통의 통로이며, '햇볕'은 자연의 생명력과 회복의 에너지를 상징한다"며 "이번 주제는 자연이 도시의 삶 속으로 다시 스며들기를 바라는 시민의 요청이자, 자연미술가들이 예술을 통해 응답해야 할 시대적 과제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주제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12×12×12cm 규격의 신작 입체 작품이며, 재료와 표현 방식에는 제한이 없다. 선정된 작품은 2026년 9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되는 2026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특별전 「자연미술큐브전 '12×12×12+자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자연미술큐브전은 작은 정육면체 공간 안에서 자연에 대한 철학적 성찰과 예술적 실험을 펼치는 독창적인 전시 형식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일부 참여 작품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수록되며 교육적 가치 또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자연미술큐브전은 금강자연미술센터를 비롯해 정서진아트큐브, 충청북도교육문화원, 홍천미술관, 팔복예술공장, 연호문화센터, 정산초등학교 등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문화기관을 연결하는 '찾아가는 자연미술' 프로젝트로 발전해 왔다.

한편 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는 1981년 창립된 자연미술가 그룹으로, 지난 40여 년간 자연미술이라는 독창적인 예술 장르를 개척하고 발전시켜 왔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1991년 국제자연미술전에서 출발해 2004년 비엔날레로 확대되었으며,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미술 행사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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