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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에 담긴 따뜻한 나눔" 서산 늘봄어린이집 원아들, 시장놀이 수익금 기부 감동

직접 물건 팔아 모은 23만 원 서산시복지재단 전달… 경제교육 넘어 이웃사랑 실천까지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6-22 21:38

서산 늘봄어린이집 원아들이 시장놀이 행사를 통해 직접 마련한 수익금 23만 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서산시복지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경제활동을 체험하며 돈의 가치를 배우는 동시에,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의미와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교육의 장이 되었습니다.

전달된 후원금은 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어린이집 측은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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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늘봄어린이집은 19일 원아들과 함께 진행한 시장놀이 행사 수익금 23만 원을 기탁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시장놀이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늘봄어린이집(원장 설은정)은 19일 원아들과 함께 진행한 시장놀이 행사 수익금 23만 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김원균)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시장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행사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활동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돈의 가치와 소비 개념을 배우는 한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의미도 함께 익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직접 만든 물품과 준비한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작은 상인이 되어 손님을 맞이했고, 서로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 속에서 협동심과 배려심도 함께 키웠다.



특히 시장놀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자신들을 위해 사용하는 대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하면서 교육적 의미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설은정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나눔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웠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원균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후원금이기에 더욱 값지고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늘봄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서산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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