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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가 오는 2026년 8월 1일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에서 현금 결제를 전면 중단하고, 교통카드와 모바일 결제만 허용하는 '현금 없는 버스' 제도를 시행한다.(사진=당진시 제공) |
당진시가 오는 2026년 8월 1일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에서 현금 결제를 전면 중단하고, 교통카드와 모바일 결제만 허용하는 '현금 없는 버스' 제도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현금 없는 버스는 운전 중 거스름돈 전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금 정산 시간을 줄여 버스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운행 정시성을 개선하고, 승객 안전 강화, 환승을 통한 요금 절감 효과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주요 결제 방식으로는 성인(만 20~74세)은 교통 기능이 포함된 신용·체크카드, 편의점 충전식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어린이·청소년(만 6~19세)들은 '충남형 알뜰 교통카드' 발급 후 일 3회 무료 이용 혜택 유지된다.
또 어르신·교통약자(만 7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는 '충남형 교통카드' 발급 시 무제한 무료 이용 가능하다. 시는 만 74세 이하 어르신들이 새 제도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카드 사용법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금 없는 버스 신청 및 안내 교통카드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구체적인 절차와 이용 방법은 시청 및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제도에 대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표했다. 일부는 현금 취급에 따른 안전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 환영했지만, 디지털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접근성 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시는 현장 안내 캠페인과 카드 발급 지원을 병행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제도 시행은 대중교통 안전 강화·운행 효율성 제고·교통비 절감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정책으로, 당진시의 교통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금 없는 버스 도입은 대중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들이 미리 교통카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과 협력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당짐 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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