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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동서 연합전공 학생들 잇단 성과… 장관상·특허로 경쟁력 입증

국제물류로봇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연합전공 학생팀 2년 연속 성과 창출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6-23 11:32
‘2026 국제물면
동아대 전력반도체 연합전공 학생들이 '2026 국제물류로봇경진대회(ILRC)'에서 출품작을 시연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이 운영하는 연합전공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교육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동아대학교는 연합전공 참여 학생들이 국제 경진대회 수상과 특허 출원 등 성과를 연이어 거두며 개방형 연합대학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열린 '2026 국제물류로봇경진대회'에서는 전력반도체 연합전공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코일(COIL)' 팀이 최고 성적을 거두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예은(전자공학과 3학년), 김민지(전기공학과 3학년), 박지윤(AI학과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코일 팀은 자율주행 및 물류로봇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129개 팀, 361명이 참가했다.



같은 대회 이동로봇 부문에서도 김가헌(전자공학과 3학년), 김민섭(기계공학과 4학년) 학생의 '영웅이와호걸이' 팀이 한국폴리텍대학 6권역학장상을 수상하며 연합전공 학생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연합전공의 성과는 올해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전력반도체 연합전공 소속 '메추리팩토리' 팀이 폐냉각수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대외 경진대회 우수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대학 측은 이 같은 결과가 전공 간 경계를 넘어선 융합교육의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한 팀을 구성해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된 과제를 수행하면서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코일 팀장 현예은 학생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설계와 제작, 제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물류로봇과 자율주행 분야 연구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은 내년 휴먼메타케어와 헤리티지콘텐츠 연합전공을 새롭게 개설하는 한편 학생 역량 변화 측정 체계도 강화해 미래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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